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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태국 억만장자 상속인 코라와드 치아라바논, AI챗봇 회사 콘보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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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태국 억만장자 상속인 코라와드 치아라바논, AI챗봇 회사 콘보랩 인수

모바일 원격회의 앱 에코(Eko)를 개발한 코라와드 치아라바논 CEO가 AI 챗봇 회사 콘보랩(ConvoLab)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애머티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 원격회의 앱 에코(Eko)를 개발한 코라와드 치아라바논 CEO가 AI 챗봇 회사 콘보랩(ConvoLab)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애머티
태국의 원격근무 지원 앱 에코(Eko)사는 1일(현지시간) AI 챗봇 회사 콘보랩(ConvoLab) 인수와 함께 새로운 모회사 애머티(Amity)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테크 전문매체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에 따르면 애머티 CEO 코라와드 치아라바논은 "우리는 AI와 업무 자동화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챗봇은 AI가 직장에서 인간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주요 매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에 설립된 콘보랩은 자연어 처리를 사용해 고객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보랩 CEO 겸 공동 창업자 터차폰 크라이징콘(Touchapon Kraisingkorn)은 콘보랩의 운영을 이끌면서 애머티 부사장 겸 기술책임자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코라와드 치아라바논 CEO는 CP그룹을 이끄는 태국 재벌 타닌 찌야와논(Dhanin Chearavanont) 회장의 손자로 에코를 창업해 이끌어왔다.

방콕, 런던, 오스틴, 밀라노 등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애머티는 콘보랩 인수 후 성장을 위해 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인 아시아는 전했다.

애머티는 고비 파트너스, 이스트 벤처스, 웨이브메이커 파트너 등 투자자들로부터 현재까지 약 3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성명에 따르면 애머티는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전역 100개 기업 고객으로부터 5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