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3분기 유망 종목은?...'홈디포' 사고 '엑슨'은 피해야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올해 상반기 10% 가까이 하락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약 80%는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지만, 2분기만 놓고 본다면 지난 1987년 이후 분기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CNBC는 3분기에 꼭 사야할 주식 한 종목과 피해야 할 종목 1종목에 대해 보도했다.

▲ 사야 할 주식은 '홈 디포'...피해야 할 주식은 '엑슨'

CNBC 보도에 따르면, 어센트 웰쓰 파트너스(Ascent Wealth Partners)의 토드 구든(Todd Gordon) 전무는 “우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중 특별한 종목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홈 디포(Home Depot)”라고 강조했다.

홈 디포는 올해 주가가 15% 상승하며,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몇 안되는 유망주식이다.

측히, 지난 2분기 중 주가는 무려 34% 급등했다.

구든은 “홈 디포 추세 상승 구간으로 약 350달러 수준까지는 저항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홈 디포는 1일 248.1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350달러에 도달하려면 주식은 40% 추가 상승해야 한다.

고든은 모든 종목이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피해야 할 주식 하나도 강조했다.

그는 엑슨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비록 2분기에는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시장에 공급량이 충분하기에 가격이 상단에 도달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에르메스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스티브 차바론(Steve Chiavarone)은 2분기 이후 랠리를 지속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조심스럽게 운용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가장 중요한 주제는 우리가 경기 침체에서 회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제 회복의 힘은 무엇입니까? 이는 특히 남부 및 서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크게 좌우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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