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2일 알바몬과 함께 2030성인남녀 64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3.9%가 젊은 나이에 건망증을 겪는 ‘영츠하이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하지 않는 편’이라는 응답은 16.8%였다.
21.3%는 마감일을 깜빡하는 바람에 입사 지원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영츠하이머 이유로 51.9%(복수응답)가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꼽았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요인’ 46.7%, ‘무언가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42.8%, ‘해야 할 일‧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서’ 21.1%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습관적으로 메모하기(73%)’, ‘스마트폰 알람 기능 등을 사용해 기억하기(44%)’,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하기(29.9%)’ 등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