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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메탈슬러그 IP 기반 모바일 신작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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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메탈슬러그 IP 기반 모바일 신작 개발 박차"

텐센트 핵심 개발그룹 티미 스튜디오, 메탈슬러그 코드: J 개발 중
텐센트-SNK 파트너십 발표 직후 중국 이용자 기대감 고조

SNK 메탈슬러그 IP 활용한 모바일 신작 '메탈슬러그 코드: J' 이미지. 사진=SNK이미지 확대보기
SNK 메탈슬러그 IP 활용한 모바일 신작 '메탈슬러그 코드: J' 이미지. 사진=SNK
텐센트가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신작 게임·파트너십 소식을 공개한데 이어, SNK가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세부적인 계획을 밝혔다.

SNK인터랙티브는 2일 텐센트 산하의 게임 개발그룹인 티미 스튜디오가 현재 SNK 전설의 걸작 IP인 ’메탈슬러그’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메탈슬러그 코드: J(가칭)’을 중국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텐센트는 온라인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SNK와 신작 게임·파트너십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메탈슬러그’ IP(지식재산권)는 SNK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SNK의 런앤건 게임계 마스코트인 메탈슬러그는 지난 2016년 4월부로 시리즈 발매 20주년을 맞이했다.

‘메탈슬러그 코드: J(가칭)’는 기존 SNK의 원작 메탈슬러그 게임 플레이를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을 이동하면서 두 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할 예정이다.

대신 주인공 ‘마르코 롯시’ 등 4명을 비롯한 캐릭터 디자인과 기타 게임 내 그래픽은 3D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의 현란한 조작 실력이 각 미션별 클리어에 핵심이 되도록 설계 중이며 초보자 모드를 포함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특히 티미 스튜디오 개발진들은 기존 메탈슬러그 게임플레이 방식을 유지하고 전작에는 없던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을 홍보 영상으로 예고했다. 이를 본 중국 내 현지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게임은 물론, 텐센트가 퍼블리싱 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전세환 SNK인터랙티브 대표는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오래전부터 긴밀히 협의해 왔었다”며 “SNK의 대표 IP중 하나인 메탈슬러그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아직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후 흥행은 매우 긍정적일 것이다”고 전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