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사장은 62명 초임사관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했다. 초임사관은 선박에 승선해 담당 기자재를 유지보수하고 관리하는 등 선박운용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HMM 초임사관들은 약 2개월 동안 해양환경관리실무,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선박조종, 기관 조종 시뮬레이션 등 전문 실무 교육과정을 마친 후 선박에 승선한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초임사관 대표 김재훈 3항사는 “대한민국 대표 국적원양선사에서 전세계 바다를 누비게 됐다”며 “해운재건과 HMM이 재도약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HMM 사장은 “앞으로 HMM 최첨단 선박 운항을 직접 책임질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해운산업 재건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해운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령장을 받은 62명의 초임사관들은 8월부터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등에 본격 승선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