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 대비 온스(31.1g)당 1.1%(19.30달러) 오른 1800.50달러를 찍었다.
조지 게로 RBC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상무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금 거래상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의 통화 가치 추세와 금리 추세, 그리고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미국 등지에서 다시 악화되는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 때문에 불안감이 커진 상태”라고 급등 배경을 분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COMEX) 이사도 맡고 있는 그는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향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의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피터 허그 킷코메털스 세계 트레이딩 귀금속 부문 담당 이사는 국제 금값이 올해 중 2011년의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