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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7%, "코로나19 이후 R&D 대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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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7%, "코로나19 이후 R&D 대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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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로 비대면(언택트)산업과 디지털화 등 새 사업 기회를 기대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일 대·중견기업 52개, 중소기업 1299개 등 연구소 보유기업 135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기업R&D 수행실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3%는 코로나19 이후 새 비즈니스 기회에 대응하기 위한 R&D와 관련, '전혀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46.3%는 '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어느 정도 대비한다'는 응답은 30.2%였고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R&D활동 단계 중 'R&D기획 활동에 애로를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 수행 애로’ 30.7%, ‘기술사업화 애로’ 16.2%, ‘기술 이관 애로’ 7.5%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