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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잘 나가던 수입차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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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잘 나가던 수입차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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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올해 상반기 차량 수입 물량과 금액이 1년만에 거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산업이 크게 침체된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티엔퐁(Tienphong)’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6월 15일까지 누적 완성차 수입 물량은 3만8123대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만2000대 감소했다. 수입액은 8억46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7억 달러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 수입도 급감했다. 올해 초부터 6월 15일까지 자동차 부품 수입액은 14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4억 달러 감소했다.

베트남의 완성차 수입 물량은 올해 들어 3개월간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3월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완성차 수입 물량은 3월 1만2151대, 4월 4918대, 5월 4866대, 6월에는 1323대였다. 6월 완성차 총 수입액은 3340만 달러다.

6월 수입차 대부분은 9석 이하 자동차(768대, 1220만 달러)와 트럭(268대, 630만 달러)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