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명품 잡화·의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지난해부터 잠실점 에비뉴엘에 ‘구찌’ ‘톰 브라운’ 여성 전문 매장 등을 개점하며 해외 명품 의류 브랜드 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루이뷔통 여성 전문 매장 공사는 총 6개월이 소요됐다. 핸드백, 지갑, 구두 등 잡화 상품으로만 꾸며졌던 매장에 의류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루이뷔통의 신상품인 ‘퐁 뇌프(Pont 9) 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 팝인(Pop-in, 특별 상품 진열 공간)에는 프리미엄 시계와 보석 모음이 마련됐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기존에 선보인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이번 여성 매장 개선 작업이 이뤄지면서 잠실점에서 루이뷔통 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에비뉴엘 명품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