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유럽연합(EU) 화상 정상회의에서 한국산 삼계탕의 유럽 수출 허용을 당부했다.
윤 부대변인은 "EU는 현재 수입규정 개정이 진행 중이며 수입 허용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회원국 표결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서 최근 발표된 EU 철강 세이프가드 3차년도 운영계획과 관련, EU가 쿼터를 증량하기로 결정하며 세이프가드의 무역 제한적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EU가 예정대로 철강 세이프가드를 내년 6월 종료해 자유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