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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코로나 극복을 위한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 공표…최소 2백만 달러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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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코로나 극복을 위한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 공표…최소 2백만 달러 기부 약정

티파니 인피니티 컬렉션 판매 수익금 전액 코로나19로 피해 취약계층 지원 약속

티파니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티파니 인피니티 컬렉션을 통해 발생하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인도주의기구 케어(CARE)에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The Tiffany Infinate Strength Campaign)’을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티파니이미지 확대보기
티파니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티파니 인피니티 컬렉션을 통해 발생하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인도주의기구 케어(CARE)에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The Tiffany Infinate Strength Campaign)’을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티파니
티파니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티파니 인피니티 컬렉션을 통해 발생하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인도주의기구 케어(CARE)에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The Tiffany Infinate Strength Campaign)’을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

모금된 기금은 케어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 특히 여성과 소수인종 재정 회복 지원을 위해 최소 200만 달러를 약정하기로 했다.
티파니는 창립 이후 ‘성공한 기업은 보다 넓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닌다’는 믿음을 실천해왔다.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야 할 지금, 이런 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취약 계층을 돕기로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티파니 재단이 지난 4월 코로나19 복구 지원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과 뉴욕 커뮤니티 트러스트의 뉴욕시 코로나19 대응 및 영향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행보와 맥을 같이한다. 이번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더욱 힘을 싣기로 했다.

티파니 최고지속가능경영자인 아니사 카마돌리 코스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은 티파니와 뜻을 같이해 인류가 지닌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면서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은 전 세계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복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지역사회들을 돕고자 하는 티파니의 의지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티파니 인피니티 디자인 모티브는 무한한 힘과 희망을 표출하며 영속적인 교감에 대한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

이번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은 티파니 인피니티 컬렉션 내 37가지 스타일 모두를 포함한다. 브레이슬릿, 링, 이어링, 펜던트로 구성된 티파니 인피니티 컬렉션은 플래티넘, 옐로우 골드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부 스타일은 다이아몬드 세팅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가격대는 23만 원에서 875만 원이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헌신과 세계적 빈곤 해소를 위한 운동으로 알려진 국제인도주의기구 케어와의 협력으로 티파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8만 명이 당면한 기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임금 손실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며 재정적 탄력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또 소상공인들이 재정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며 빈곤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개발도상국의 여성과 소녀들로 하여금 그들이 지닌 강력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케어의 최고경영자인 미셸 넌은 “케어는 힘과 뜻을 함께 모아 이번 티파니 인피니트 스트렝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와 같은 중대한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하며 티파니와 같은 상징적인 기업과 뜻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티파니는 케어를 지원해 건강과 재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을 돕는 것에 헌신하며 하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