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올해 주식 거래대금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을 넘어섰다.
6개월 만에 작년 한 해의 거래대금을 돌파한 것이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1216조3000억 원, 코스닥은 1077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8조3000억 원으로 작년 9조3000억 원)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연간 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2799조7000억 원이 가장 많았었다.
한편,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1671조8000억 원으로 72.9%를 차지했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지난해 개인 거래 비중은 47.5%였지만 올 들어서는 60.5%에 달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 거래 비중은 지난해 28.4%에서 올해 들어 이날 현재 19.5%로 낮아졌고 기관투자가의 거래 비중도 23.1%에서 19%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개인 거래 비중이 지난해 84.7%에서 올해 86.9%로 높아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올해 증시에서 26조5126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도 13조926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9조32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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