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가총액으로 도요타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라섰다.
테슬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2분기에 약 9만650 대의 차량을 공급했다는 발표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가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경기 침체를 잘 견뎌낸 것으로 월가의 기대치를 꺾었다.
팩트셋에서 분석가들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지난 3개월 동안 테슬라가 약 7만2000 대의 차량을 인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에서 추정한 2분기에 8만3000대 기대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테슬라의 질주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업계 한 전문가는 "국내 전기차와 수소차와 관련한 종목들에 관심을 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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