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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테슬라 CEO "2~4개월내 오토파일럿 새 버전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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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테슬라 CEO "2~4개월내 오토파일럿 새 버전 나올 것"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 사진=테슬라

테슬라 전기차의 오토파일럿(자율주행)이 전면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새로운 기능이 대폭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앞으로 2~4개월 안에 새로운 오토파일럿이 완성될 예정”이라면서 “상당수의 새로운 기능이 새로운 오토파일럿에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오토파일럿 개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작업하는 팀이 고생은 하고 있지만 이런 팀과 함께 한다는 것이 영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가 현재 벌이고 있는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개편 작업의 핵심은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이라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라벨링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백지 상태의 AI가 외부에서 입력되는 수많은 정보를 분류해 학습능력을 갖추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머스크는 “뉴럴 넷(neural net⦁신경망 기반의 머신러닝) 기능의 문제 해결 능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