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급식인원 50명 이상(집단급식소) 시설과 50명 미만 시설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보존식 보관 유무와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급식인원 50명 미만 시설인 유치원 4000여 개는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 2300여 개는 복지부 주관으로 지자체 보육부서가 점검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개인위생▲시설․설비▲식재료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며,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에 있는 총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하여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한편 관계부처인 식약처와 교육부, 복지부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점검 결과 분석 후 급식 위생 개선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최근 안산 유치원 사례와 더불어 점차 기온도 상승하고 있어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위생과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