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싹쓰리, 커버곡 '여름 안에서' MV 첫공개

혼성그룹 '싹쓰리' 유재석과 이효리, 비의 커버곡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가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커버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완전판이 최초로 선보인다.
3일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4일 방송에서는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뮤직비디오 완전판이 공개된다.

특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인 유두래곤이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린다G(이효리)와 비룡(비) 그리고 아이돌 출신 '발군의 수발러' 광희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 전언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두래곤은 싹쓰리가 준비한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열띤 안무 연습과 '흥신끼왕'을 넘보는 댄스 본능을 분출, 카메라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유두래곤은 유니콘과 한 몸이 되어 '둥실둥실' 치명적인 귀여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거대한 유니콘 머리를 요리조리 피해 끝까지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집념으로 일명 '얼빡샷(얼굴이 여백 없이 빡빡하게 들어가 있는 사진)'을 완성했다고.

게다가 린다G 이효리가 걸쭉한 노래 실력을 과시하자 유재석이 "자네 트로트 해 볼 생각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정작 녹음에 나선 이효리를 핑클 시절 청량한 음감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7월 데뷔를 코 앞에 둔 싹쓰리의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는 4일 오후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