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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창업률 떨어지고, 운영중단 기업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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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창업률 떨어지고, 운영중단 기업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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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창업률이 낮아지고, 운영을 일시 중단한 기업도 늘어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성이 떨어지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Danshn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에서 신규 설립 기업은 6만2000여개며, 평균 등록 자본은 112억 동(약 5억8016만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신규 설립 기업 수는 7.3%, 평균 등록 자본은 12.5% 감소했다.
6월 한달동안, 신규 설립 기업은 1만3725개, 평균 등록 자본은 1010억 동이다. 전월 대비 신규 기업 수는 27.9%, 평균 등록 자본은 23.4% 증가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해서는, 평균 등록 자본이 31% 감소했다.

산업별 신규 설립 기업 수는, 농수산 및 임업 1095개, 건설업 1만7900개, 서비스업 4만3100개, 광고/컨설팅/과학/디자인 등 전문 서비스업 5555개다. 농수산 및 임업의 신규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으며, 나머지 산업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1차 산업 창업이 증가하고 평균 등록 자본 규모는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 운영을 중단한 기업은 2만92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상반기중 운영을 재개한 기업은 2만5200개다.

6월 한달간, 운영을 재개한 기업수는 4998개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창업 회사와 운영을 재개한 곳을 합치면 상반기에 총 8만7200개 기업이 새로 생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