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3일 전국 유치원·학교 523개교 등교 중지

공유
1

3일 전국 유치원·학교 523개교 등교 중지

광주, 지역사회 감염 확산되자 2단계 거리두기 전환하고 438개교 원격수업

3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523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가 중지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523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가 중지됐다. 사진=뉴시스
3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523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를 중지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3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157개원, 초등학교 184개교, 중학교 98개교, 고등학교 77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등교 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2일 대구와 경기에서 학생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 확진자와 등교 중지 학교가 갑자기 늘어났다.

광주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2단계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438개교가 문을 닫았다. 전체 병설유치원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가 2~3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내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한 천동초등교가 위치한 동구에서 64개교, 중구 5개교, 서구에서 2개교 총 71개교가 문을 닫았다.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대전 천동초등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1071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는 파주와 의정부, 김포, 이천에서 5개교, 서울은 3개교가 각각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연기학원 관련 집단감염으로 인해 대구는 5개교, 전남 목포 1개교도 등교를 중지했다.
대구 경명여고 고3 학생과 교직원 25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4057명이다.

지난 5월20일부터 시작된 등교 이후로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 학생 수는 39명, 교직원은 10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