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제3차 추경이 3일 정부안에서 2000억 원 삭감된 35조10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심사 결과 정부안보다 추경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2718억 원 증액 요구가 있었던 등록금 반환 관련된 대학 간접지원 예산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일정 부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끼워 넣기' 논란이 일었던 일부 지역구 관련 증액 요구는 반영하지 않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