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센터는 2018년과 2019년에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어진 데이터 센터에 이어 조성되는 것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근 "새로 조성될 클라우드 센터는 현지 데이터 센터들과 작업량을 나눌 수 있어 데이터 손실 관련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팬데믹 위기 속에서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서는 4월 말부터 공식적으로 봉쇄되면서 전자상거래, 금융, 온라인 미디어, 교육 및 비디오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러한 모든 관련 서비스는 알리바바에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6월 말 새로운 자카르타 지역을 개설하여 현지 고객에게 서비스를 더 가까이 제공했으며, 아마존 웹서비스는 2022년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말레이시아 대표 레온 첸(Leon Chen)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함께 사이버보안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데이터 스크러빙 센터를 건설해 시스템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