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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버밍엄 17세 유망주 MF 벨링엄 영입 합의…이적료 2,3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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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버밍엄 17세 유망주 MF 벨링엄 영입 합의…이적료 2,300만 유로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영입에 합의한 버밍엄 17세 MF 주드 벨링엄.이미지 확대보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영입에 합의한 버밍엄 17세 MF 주드 벨링엄.

도르트문트가 버밍엄에 소속된 U-17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3일 ‘스카이 스포츠’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버밍엄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09억8,744만 원)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와 벨링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이적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9일에 17세의 생일을 막 맞이한 벨링엄은 2010년부터 버밍엄의 하부 조직에서 뛰어왔으며, 지난해 8월 카라바오컵 1회전 포츠머스전에서 톱 팀으로 데뷔해 16세 38일이라는 클럽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벨링엄 영입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이 많았다. 도르트문트 이적을 결정지은 것은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 클럽은 2017년 여름 17세에 맨체스터 시티를 탈퇴해 독일 땅에서 재능을 꽃피운 산초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벨링엄을 설득한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