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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생존 불투명 기업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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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생존 불투명 기업 수두룩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 리버사이드의 JC페니백화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 리버사이드의 JC페니백화점. 사진=로이터
미국 기업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생존이 불투명한 기업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가경제연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석유 및 가스 회사는 수요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유가 급락과 싸워야 하는 실정이다.
소매 업체는 폐업 명령을 받은 비필수 업계 중 하나였고 렌터카 업체는 출장과 휴가가 취소되면서 고객이 거의 없었다. 많은 사업체가 소득 부족에 맞서 종업원들을 임시 또는 영구적으로 해고함으로써 3월 중순 이후 4500만 이상의 미국인이 실업 급여를 신청중이다.

중소기업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지만 대기업은 종종 부채 구조 조정을 위해 잇따라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파산 신청을 했거나 제출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회사를 검토한 결과 JC페니, 24아우어 피트니스, J.크루, 허츠, 체스피크 에너지, 로드&테일러, 피어1 임포스, 르 팽 크티디엥, 니만 마커스, 어드밴티지 렌트 A 카, 수라테이블, 골드스 짐, 트리 릴리전, 다이아몬드 오프쇼어 드릴링, CMX 시네마 등이 포함돼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