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운송 사업자의 도로 사용료를 감면해 줄 방침이다.
감면이 확정되면 운송 업체 및 운송업 협동 조합 소속 차량에 대한 도로 사용료는 10~30%까지 낮아진다. 택시와 같은 승용차 및 공공 승용차는 현재 요금의 70%, 트럭, 특수 차량, 트랙터는 현재 요금의 90%만 지급하면 된다. 감면 요금은 올해말까지 적용된다. 정확한 시행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할인 적용 기간동안 지불할 요금을 미리 납부한 경우, 다음 요금 납부시 할인 금액 만큼 차감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