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가 사랑하는 남편이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어요. 가족의 사랑과 노래와 기도에 휩싸여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코르데로의 병세는 95일간의 투병생활 중 일진일퇴를 거듭했고, 4월에는 합병증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식이 없는 상태는 몇 주 동안 지속됐고 소셜미디어에서는 ’#Wake Up Nick‘ 게시물을 통해 많은 팬이 코르데로의 회복을 기원했다. 5월에 들어서자 크루츠씨는 남편이 깨어나 매우 약하지만 차도가 있다고 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르데로의 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있는 것이 판명됐다. “마치 50년 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 같다고 하더군. 그 정도의 손상이었다”라고 크루츠는 되돌아봤다.
최근 CBS 프로그램에서 크루츠는 코르데로가 양폐이식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인 크루츠와 함께 한 살배기 아들 엘비스 군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