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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4대 IT 기업 '거침 없는 하이킥'... 시총 각각 1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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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4대 IT 기업 '거침 없는 하이킥'... 시총 각각 1조달러 돌파

미국 뉴욕증시 모습.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4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시가총액이 모두 각각 1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4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시가총액이 모두 각각 1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뉴시스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4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시가총액이 모두 각각 1조달러를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 시총이 이날 장중 1조100억달러에 이르렀다. 앞서 애플은 1조6300억달러, MS는 1조6000억달러, 아마존은 1조4700억달러로 모두 1조달러 시총을 재탈환한 바 있다.
머릿글자를 따 이른바 MAGA라고 부르는 4대 기업 시총이 모두 코로나19 위기 이전처럼 각각 1조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이들은 지난 1월말부터 2월까지 상승흐름을 타며 당시로서는 '꿈의 시총'이라는 1조달러 고지를 밟은 바 있다.

3월들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인 맹위를 떨치면서 주가가 붕괴돼 이들 주가 역시 하락하며 1조달러 시총이 무너졌지만 약 4개월만에 1조달러 고지에 다시 올라섰다.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그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 기록적인 실업률도 기술주에는 큰 충격을 주지 못했음을 뜻한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미국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들 기술주 상승세 역시 강한 탄력을 받았다.

이날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4%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6% 더 올라 사상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