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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와르르 폭락 뉴욕증시 제약바이오 괴물 공매도 경고… 외국인 투자자 2471억 매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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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와르르 폭락 뉴욕증시 제약바이오 괴물 공매도 경고… 외국인 투자자 2471억 매도 폭탄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주 리스트 =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SK바이오팜이 연일 폭발하고 있다.

7일 한국 거래소 코스피 코스닥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전날 30.00%까지 올라 21만4500원까지 상승했다.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공모가 4만9000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의 수익률 337.8% 을 기록했다. 이날 SK바이오팜 주식의 거래량은 710만주였다.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이다. SK바이오팜은 종목별 코스피 거래대금 에서도 1위에 올랐다.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일각에서는 SK바이오팜의 급락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있다.
시가총액 은 상장 첫날 9조9458억 원에서 이날 16조7982억 원으로 7조 원가량 증가했다. 포스코(15조9552억 원), KB금융(14조8651억 원)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16위에 까지 올라섰다. 증시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인정하면서도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앞서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인 10~11만 원의 두배 이상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2471억 원)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SK바이오팜이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보다 수급요인에 의해 급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주가가 단기간에 빠질 수도 있다. 증 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의미있는 매출액 발생 시점을 2024년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외국인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면 SK바이오팜 주가에 큰 변화가 올 수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 주가가 치솟으면서 한국증시 헬스케어 제약바이오 주의 거품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 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FT는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너무 급하게 오르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지펀드인 페트라자사운용 알버트 용 대표도 "한국 증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제약바이오주에 과잉 투자하고 있다"며 "소액 투자자들은 이 불확실한 부문을 좋아한다. 그러나 한국이 의약 강국이 되지 않는 한 거품은 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공매도가 부활되면 한국 제약바이오주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보았다.

한국 증시에서는 이같은 경고에도 아랑곳 없이 제약바이오주가 마구 오르고 있다. SK바이오팜 상장과 함께 주목받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이오 등이 있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주 리스트 =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대원제약 녹십자 웰빙한국유니온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이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 돌풍이 SK 계열사로 확산될 지도 변수이다. ​

SK바이오팜의 주주인 (주)SK과 SK케미칼과 SK 텔레콤 SK 하이닉스 그리고 SK 이노베이션 등이 주목받고 있다.SK바이오팜[326030]이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그리면서 급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지분 75%를 보유한 모회사 SK 주가는 SK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는 하락하고 있다.한때 30만원을 바라봤지만,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3일 내내 하락 마감했다. 29만7천원이었던 주가는 26만2천원으로 11.8%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조원을 넘었던 '몸집'도 10% 넘게 줄어들었다. SK텔레콤[017670]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SK바이오팜의 현 기세라면 SK와 SK텔레콤의 시총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단기 급등은 부담이다. SK바이오팜이 단기적으로 SK를 넘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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