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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헤지펀드, 원유선물·옵션시장에서 강한 순매수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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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헤지펀드, 원유선물·옵션시장에서 강한 순매수포지션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헤지펀드 및 그밖의 펀드운용사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선물 및 옵션에서 순매수포지션을 늘렸다고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자그룹은 지난 6월 30일까지 6월 마지막주 이틀간 뉴욕과 런던에서의 선물과 옵션 포지션을 합쳐 251건의 계약을 체결해 지난 일주일간으로 37만8951건으로 끌어올렸다.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3일) 때문에 데이터는 금요일부터 지연됐다.
미국의 텍사스중질유(WTI)의 원유선물 가격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리비아와 다른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로 이 기간 중 3% 하락해 1배럴당 39.2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4개 뉴욕의 주요 상업거래소 및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의 천연가스 투자소식통들은 2만5685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간으로 12만3719건의 순매수포지션을 취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