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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엘리베이 : 예상된 감익, 대북 상황은 쳇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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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엘리베이 : 예상된 감익, 대북 상황은 쳇바퀴

본업은 국내 제품 판매는 역성장이나 유지보수 점유율 상승은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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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서치 대신증권 이동헌 이태환 애널리스트는 현대엘리베이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4만8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0E, 2021E 평균 BPS에 자사주 소각분을 반영한 2만5577원에 타깃 PBR 1.9배를 적용했다. 본업은 국내 제품 판매는 역성장이나 유지보수 점유율의 상승이 기대 이상이다. 상반기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판매 감소하고 있으나 대북사업은 분위기가 개선 중이다.

2020년 2분기 프리뷰는 예상된 감익과 대북상황 쳇바퀴로 요약된다, 2020년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332억원(전년동기 대비 6.1% 감소) 영업이익 244억원( 전년동기 대비 36.4% 하락) 영업이익률 5.6%( 전년동기대비 2.8%p 하락)을 전망한다.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대비 마이너스 20.3%다.

매출액은 전년비 제품 판매에서 국내 6.5% 감소, 해외 11.0%하락, 유지보수 2.8% 상승, 자회사 15.0% 감소가 예상된다. 국내 주택경기의 하락과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제품 59억원(전년대비 74.2% 감소 ), 유지보수 192억원(전년대비 19.3% 감소)으로 추정됐다. 제품판매가 특히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고있으며 유지보수는 정상적으로 매출인식이 진행중이다.

이익은 2020년 3분기 들어 회복기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들어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대북 상황은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보류 이후 북미 대화재개 움직임으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대북 상황은 예측이 어려우며 쳇바퀴 돌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는 지난 6월1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란 설명이다. ▷자사주 소각에 따라 주당순이익이 6.4%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무상증자는 실질 가치평가의 이득은 없으며 ▷주식수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따른 중장기 배당과 추가적 자사주 취득 등의 기대는 반영중이다.

현대엘리베이는 국내 1위 엘리베이터 전문 업체로서 사업환경은 ▷승강기 시장은 중강기적으로 수도권 신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며 ▷국내외 초고층빌등 건축계획으로 고부가가치 초고속 승강기 수요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는 경기변동과 관련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동사의 실적은 ▷초고층 건물 건설 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신도시, 재건축 시장 활성화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87% ▷유동비율 138% ▷자산대비 차입금비중18% ▷이자보상배율 15배 등으로 요약된다.

현대엘리베이의 주요제품은 ▷물품취급장비제조업 (67.6%) : 승강기 등 ▷설치 및 보수서비스업 (21.3%) : 승각기 유지보수 등 ▷여행 및 건설업 (5.6%) : 관광상품 등 ▷ 관광숙박업 (3.6%) 등이다. 원재료는 ▷철판 및 형강류 (5%) ▷TRACTION MACHINE (6%) ▷CONTROL PANNEL (8.7%) ▷가이드 레일 (9.3%) ▷승강로 HATCH PART (31.4%) ▷기타부품 (26.5%)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엘리베이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현정은(7.83%) ▷현대글로벌(7.67%) ▷김문희(5.5%) ▷기타(2.58%) 등으로 ▷합계 23.58%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