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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오테크닉스 : 증익구간 진입과 레이저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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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오테크닉스 : 증익구간 진입과 레이저 국산화

증익구간진입과 레이저국산화 기대...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만원으로 17%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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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동희 이현영 애널리스트는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2020년 2분기 중 영업이익이 97억원(전분기 대비 52% 성장)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대비 고수익성 장비인 반도체 전공정 레이저 어닐링의 매출 인식 일부가 3Q20으로 이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COVID-19 영향으로 기존 후공정 장비들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매출 인식 방법이 장비 납품 후 Set-up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기 말 납품 장비들의 매출인식 이연은 발생 가능한 현상이라고 판단한다.

이오테크닉스의 증익구간 진입과 레이저 국산화가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이오테크닉스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419억원 (전년대비 66% 상승), 영업이익 469억원 (560% 전년대비)으로 예상된다.

2020년 2분기 일부 장비의 매출 인식이연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매출액 5%, 영업이익을 11%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14만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① 1znm DRAM 투자 초입인 가운데 반도체 레이저 어닐링 장비의 매출 인식이 2020년 1분기를 작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② 향후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적용 Layer의 증가, 타 공정 및 디바이스로의 확장 가능성 ③ 2020년 2분기 증익구간 진입 ④ Advanved Pkg.화에 따른 레이저 드릴, 커터 수요의 중장기적 증가가 전망 ⑤ 소부장 국산화 사이클에서 레이저 국산화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오테크닉스의 Valuation 상승 사이클의 개시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마커와 레이저응용기기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에서 미세정밀 가공 수요로 레이저 응용기술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레이저 장비의 수요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오테크닉스은 경기변동과 관련 ▷반도체, PCB, Display, 휴대폰 산업의 경기, 공정 기술의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주요제품은 ▷ 레이저 마커 및 응용기기 (79.6%) : 반도체·비반도체에 제품명,모델명등을 레이저로 마킹하는 장비 외 ▷ 기타 상품 (20.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국내 : 기계장치 등 (64.9%) ▷ 해외 : 레이저, 제어장치 등 (35.1%) 등이다.

이오테크닉스의 실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호조시 수혜를 입어왔으며 ▷환율 상승시 영업 외 수익이 발생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2% ▷유동비율 484%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2% ▷ 이자보상배율 71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전세계 유수의 반도체, 휴대폰 관련 고객사들의 신규 개발 공정용 레이저 응용장비에 대한 개발 요구에 대응 중이다. 이오테크닉스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성규동(28.35%) ▷정윤혜(1.52%) ▷솔레오(0.87%) ▷기타(0.35%) 등으로 ▷합계 31.9%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