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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맞은 카카오 톡딜,…1년만에 거둔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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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맞은 카카오 톡딜,…1년만에 거둔 성과는

2인 공동 구매 서비스로 누적 상품 11만개·가장 많이 팔린 상품 5만 5000개
빠른 공유와 확산, 캠페인 활용 마케팅 '강점'…제조유통사와 동반성장 '한몫'
1주년 기념 ‘톡딜 돌잔치 프로모션’ 진행…10일까지 포인트 지급·할인 행사

카카오 톡딜 1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사진=카카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 톡딜 1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사진=카카오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이 출시 1년만에 거래액 28배 성장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누적 상품은 11만 개를 돌파했다. 카카오는 톡딜 상품의 빠른 공유와 확산, 그리고 캠페인을 활용한 마케팅 등이 사업 성공 비결이라고 짚었다. 앞으로도 톡딜을 통해 제조, 유통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란 포부도 내비쳤다.

7일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에 따르면, 전날 6일부터 ‘톡딜’의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의미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과 판매자 블로그에 공개하고 이날 오후 파격특가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다.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 특징이다. ‘톡딜’은 출시 이후 매 분기 두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카카오커머스의 신규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용자는 쉽게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자는 단기간에 폭발적인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이 가능해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호평받고 있다.

현재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개를 돌파했다. 거래액은 1년만에 28배 이상 고속 성장했고 톡딜 참여건수는 26배 이상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 분야였다. 또 ’톡딜’ 최대 가능시간 72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로 5만 5천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이어 푸드 전문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카카오장보기’에도 ‘톡딜’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톡딜 재오픈 알림을 신청받는 ‘앵콜톡딜’을 비롯해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톡딜’, 100원 가격에 구매가능한 ’100원 톡딜’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 이용자에게 풍부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톡딜’은 각종 캠페인으로 국내 제조·유통사를 지원하고 있다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한 빠른 공유와 확산이 가능하고, 단 2명만 모이면 바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간편함으로 업체들의 유통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지난해 12월 시즌오프, 리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굿바이&굿바이(Good Bye & Good Buy) 톡딜 2019’ 캠페인을 열었다.

제조사와 유통사가 다양한 이유로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모아 할인가로 판매하는 상생 프로모션이다. 국내 제조유통사의 320여개 상품에 ‘톡딜’을 적용해프로모션 기간인 7일간 약 67억 원 규모의 판매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전국 주요 지자체, 지역 생산자/유통사와 손잡고 ‘톡딜’을 적용한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외식 이용률이 감소하고 재택, 휴원, 휴교 등의 영향으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의 판매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총 4회 동안 60여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도와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한편,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톡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 ‘톡딜 돌잔치’를 진행한다.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하며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돌잡이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면 된다.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 대상 카카오쇼핑 포인트 최대 5만 원을 실시간 지급한다. 친구 공유 시 기간 내 최대 3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특정 상품을 한정 '톡딜' 상품으로 오픈, 파격 특가로 판매한다. 카카오페이 혹은 삼성카드로 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1회에 한해 2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이후에도 제조사 및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지속 선보일 것” 이라면서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