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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 2%→1.85%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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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 2%→1.85% 확정

9일부터 본인 공인인증서 사용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1학기 2%에서 0.15%포인트 떨어진 1.85%로 확정됐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1학기 2%에서 0.15%포인트 떨어진 1.85%로 확정됐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1학기 2%에서 0.15%포인트 떨어진 1.85%로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금리를 6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1학기 2.0%, 2학기 1.85%로 떨어졌다. 올해만 총 3.5%포인트 인하됐다.

2학기 학자금대출은 오는 9일부터 학생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9일부터 10월15일 오후 2시까지, 대학 또는 학생에게 입금하는 등록금 대출 실행은 10월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비 대출과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11월12일 오후 6시까지, 실행은 11월13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대학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연배상금률도 1학기 4.5%에서 3.85%로 0.65%포인트 내렸다.

올해 1학기 신규 대출자부터는 단일금리가 아니라 대출금리에 연체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바 있다. 2학기도 대출금리 1.85%에 연체가산금리 2%를 더해 적용한다.
등록마감일까지 학자금 지원구간이 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사전승인은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나 9월 10일 전까지 가능해졌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경우 해외유학을 신고할 때 채무자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연대보증 절차는 폐지된다.

학자금 대출 관련 상담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가능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