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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유치원·학교 474개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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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유치원·학교 474개교 등교 중지

지난 6일 247개교에서 227개교 증가

7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474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를 중지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474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를 중지했다.사진=뉴시스
7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474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를 중지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347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5개교에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6일 247개교에서 227개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광주와 대전, 경기지역에서 230개교가 새로 학교문을 닫았다.

특히 광주가 378개교(79.7%)로 가장 많다. 북구 관할 모든 학교와 유치원 180개교가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광주 시내 유치원 198개원이 추가로 등원을 중지했다.

대전은 동구 59개교와 서구 28개교 등 총 87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대전 서구 관내 유치원은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의정부와 성남에서 8개교, 서울은 중랑구 묵현초 1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지난 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303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확진자·접촉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525명, 등교 전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1만8362명, 등교했다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4148명이다.
지난 5월20일 등교가 시작된 이후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 수는 46명, 교직원 수는 누적 10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