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347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5개교에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광주가 378개교(79.7%)로 가장 많다. 북구 관할 모든 학교와 유치원 180개교가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광주 시내 유치원 198개원이 추가로 등원을 중지했다.
대전은 동구 59개교와 서구 28개교 등 총 87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대전 서구 관내 유치원은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의정부와 성남에서 8개교, 서울은 중랑구 묵현초 1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지난 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303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확진자·접촉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525명, 등교 전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1만8362명, 등교했다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4148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