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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후지쯔, 코로나19 근무방식 변화로 3년 내 사무실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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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후지쯔, 코로나19 근무방식 변화로 3년 내 사무실 절반으로 줄인다

후지쯔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방식 변화로 사무실을 3년 내 절반으로 줄인다. 이미지 확대보기
후지쯔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방식 변화로 사무실을 3년 내 절반으로 줄인다.
일본 후지쯔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로 규정, 3년 만에 사무 공간을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IT 솔루션 회사인 후지쯔는 약 8만 명의 일본 내 직원들이 앞으로 탄력적인 근무 방식을 취하게 될 것이며 어디에서나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라마츠 히로키 후지쯔 인사 담당은 "직원들이 매일 각자에게 지정된 사무실로 출퇴근한다는 가정 하에 현재의 업무와 복지의 틀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후지쯔는 원격으로 하기 쉬운 비즈니스인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노트북PC, 스마트폰 등 손실이 큰 하드웨어 사업을 매각하거나 처분해 왔다.

히라마츠는 "사무공간을 줄이는 한편 직원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성 사무소를 개설하고 사무실공유 서비스 업체와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