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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 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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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 3개사 선정

3개 필지 5만 2000㎡ 우선협상대상자로 영림목재, 우드뱅크, 씨맥 선정

인천항만공사 인천 본사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 인천 본사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새로 조성한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에 입주할 우선협상대상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일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1차 공급분 3개 필지 총 5만 2413㎡의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A필지 영림목재(주), C필지 ㈜우드뱅크, D필지 ㈜씨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4개 필지에 대해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진행한 사업 신청서류 접수결과 B필지 1만 3714㎡는 1개 기업만 신청해 유찰됐고, A필지 1만 7826㎡는 2개 기업, C필지 1만 7676㎡는 3개 기업, D필지 1만 6911㎡는 2개 기업이 각각 사업 신청을 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2일 각 분야 외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투자·자금조달 계획 ▲화물 실적·유치 계획 ▲고용·물류시스템 구축 계획 ▲건설계획 ▲환경·안전·사회적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사장은 "이번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북항배후단지 적기 공급과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규 조성된 북항배후단지 북측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