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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정부, 16억 달러 백신 자금 지원"...노바벡스, 개장 전 거래 3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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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정부, 16억 달러 백신 자금 지원"...노바벡스, 개장 전 거래 35% 폭등

노바벡스의 주가가 6일(현지시각) 개장 전 거래에서 정부의 16억 달러에 이르는 지원 소식이 알려지며 35% 이상 폭등했다.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노바벡스의 주가가 6일(현지시각) 개장 전 거래에서 정부의 16억 달러에 이르는 지원 소식이 알려지며 35% 이상 폭등했다.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
노바벡스의 주가가 7일(현지시각) 개장 전 거래에서 정부의 16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 지원 소식이 알려지며 35% 이상 폭등해 거래되고 있다.

CNBC는 7일 미국 정부가 노바벡스에 2021년 1월까지 1억 회분을 목표로 미국 내 잠재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시험, 상용화, 제조를 커버하는데 1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에 대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4분기부터 공급될 1억개의 생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르면 10월부터 시작될 수 있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 운영 비용도 부담할 것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의 존슨앤드존슨 백신 후보업체에 4억5600만 달러, 4월 모더나에 4억8600만 달러, 옥스퍼드대와 함께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지원금 최대 12억 달러에 이은 소식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5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을 종식시키는데 중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 중 약 4분의 1은 미국이다.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가이테스버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경쟁에 다소 어두운 면이 있다.
이 회사는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J&J 처럼 백신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노바벡스는 지난 3월 400만 달러의 투자 끝에 유행성 전염병 혁신 연합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자금 3억88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았다.

미 국방부는 지난 6월 이 회사에 2020년 1000만 회분의 백신 제조를 지원하는 6000만 달러를 제공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면역 반응을 촉진시켜 인체가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방어를 구축하도록 돕는 물질인 보조제와 함께 작용한다.

현재 노바백스는 스웨덴에서 보조 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10억 대 이상의 보조 장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미국의 제조 능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CNBC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5월 말까지도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하지 않았다.

노바백스가 1단계 안전 시험의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8월이나 9월에 중간 단계 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단계 시험은 10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내년 초쯤이면 미국에서 월 5000만 회분을 투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