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안타증권] 한국금융지주 : 2020년 2분기중 트레이딩 회복으로 IB둔화세에서 벗어날 전망

공유
1

[유안타증권] 한국금융지주 : 2020년 2분기중 트레이딩 회복으로 IB둔화세에서 벗어날 전망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79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2213억원으로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

유안타증권 정태준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지로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79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2213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이익은 증시에 민감한 이익 구조를 보유한 만큼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회복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반면 IB는 2분기 PF시장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 인해 판관비도 감소하면서 오히려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도 더욱 증가한 만큼 전년동기대비 129%의 고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동사가 이전부터 가져오던 해외 주식에서의 경쟁력도 호실적에 일조할 것을 예상된다. 반면 IB수수료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기업금융과 PF시장 모두 크게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종식으로 해외 실사가 원활히 진행되어야 유의미한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자손익은 PF시장 둔화에 따른 마진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은 전분기 충격에서 벗어나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타손익은 1분기 배당금 소멸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1) 사모펀드 환매 중단 2) 금융투자소득 과세 3) ELS·ABCP 발행 규제의 영향을 각각 1)크게 2) 상대적으로 적게 3)상대적으로 더 적게 받을 전망이다. 사모펀드의 경우 현재 문제가 되는 옵티머스 펀드의 주요 판매사 중 하나기 때문에 배상이나 그에 따른 손실 우려가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소득 과세의 경우 브로커리지 비중이 낮은 만큼 양도차익 과세 도입으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시 타사대비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LS·ABCP 발행 규제의 경우 조달비용 상승이 PF에 타격이 되기는 하겠으나 운용의 이익 기여도가 큰 만큼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을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다. 사업환경은 ▷투자은행으로서의 변신과 함께 질적·양적인 성장 지속이 전망되며 ▷금융투자상품 확대와 운용 자율성 확보 등 자본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한국금융지주는 ▷경기변동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으며 증권산업의 성장은 변동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자금운용 실적]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26.7%)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6.5%) ▷현금 및 예치금 (10.6%) ▷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50.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금조달 내역] ▷ 자기자본 (7.8%) ▷ 회사채 (6.2%) ▷ 가타차입 (30.2%) ▷기타 (55.7%) 등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실적은 ▷증권거래, 인수합병 활성화 및 금융투자상품 판매 증가시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한국금융지주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김남구(20.70%) ▷이강행(0.01%) 등으로 ▷합계 20.7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