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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에스넷 : 2020년에도 성장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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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에스넷 : 2020년에도 성장은 지속된다

COVID-19확산으로 인해 고객사투자가 부진했으나 1분기중 전년동기 대비 외형성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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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최준영 애널리스트는 에스넷에 대해 2020년에도 성장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외형성장을 기록했다. 에스넷은 1분기에 매출액 529억 원(전분기 대비 59.5% 감소,전년동기 대비 7.5% 성장), 영업적자 25억 원(전분기대비 적자전환 전년동기 대비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고객사 투자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지보수 매출액 ▷2029년 4분기에 지연된 프로젝트의 매출인식 등으로 추정한다.
에스넷은 2020년 2분기까지는 COVID-19의 부정적 영향 받을 전망이다. 에스넷은 2분기에도 COVID-19발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서 매출액 651억 원(전분기 대비23.1% 성장,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는 주요인은 ▷고객사의 반도체 설비투자(평택, 시안 등)관련 매출과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환경 구축과 관련된 매출(화상회의, 원격 조종 등) 등의 부분인식으로 예상한다. 하반기에는 이와 관련된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금융/공공기관 등의 신규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연속적인 분기 별 실적성장을 예상한다.

에스넷은 반도체 설비투자와 언택트 환경 구축 수요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 당사는 에스넷의 2020년 주요 실적성장 요소로 ▷지속적인 고객사 반도체 설비투자 ▷금융권 네트워크 고도화 ▷통신/IoT 인프라 투자를 예상한다.

주요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설비투자 프로젝트 1403억원(전년대비 14.9% 증가), 금융권 인프라 1100억 원(전년대비 14.1% 상승), 공공기관/기타 인프라 730억 원(전년대비 10.6% 증가), 통신/IoT 180억 원(전년대비 75.5% 성장)으로 예상하며 2020년 전사실적은 매출액 3633억 원(전년대비 14.7% 증가), 영업이익 144억 원(전년대비 84.2% 상승)으로 추정한다.

당사는 하향조정된 ▷2020년 예상실적 추정치와 ▷목표 PER 배수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8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 주가는 2020년 예상 PER 기준 8.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에스넷은 네트워크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IT서비스 시장의 수요는 꾸준하나, 중소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등 대형 IT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전망되고 ▷관련 장비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매입해 설치해주는 용역을 제공받아 왔다.
에스넷은 ▷경기변동에 따라 업황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대규모 IT업체들의 투자에도 영향을 받아왔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에스넷시스템㈜ : 데이타 솔루션장비 개발/공급 외 (42.5%), IT 유지보수 서비스 (14.2%) ▷굿어스㈜ : 데이터 통신용 부가장비 (제품 6.7%, 상품 6.6%), IT 유지보수 서비스 (25%) ▷ PT. Snet Indonesia : 데이타 솔루션장비 공급 외 (2%)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원재료는 ▷에스넷시스템㈜ : 데이타 솔루션장비 공급 외 (84.5%) ▷굿어스㈜ : 상동 (7.9%) 등이다.

에스넷의 실적은 ▷대형 IT업체들의 투자 확대 시 수혜를 입어왔으며 ▷계열회사 에스앤에프네트웍스(지분 100%), 굿어스(71.02%) 실적 호전시 지분법 수익이 증가되면서 개선흐름을 보였다.

에스넷의 ▷재무건전성은▷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69% ▷유동비율189% ▷자산대비 차입금비중12% ▷이자보상배율 17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 사물인터넷(IoT), 5G, SDN 등을 추진중이다. 에스넷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블루로터스(12.97%) ▷허인숙(7.16%) ▷기타(0.1%) 등으로 ▷합계 26.03%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