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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 유플러스 안정적인 분기실적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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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 유플러스 안정적인 분기실적 지속될 전망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5G가입자 비중 11.6%이며 4G가입자 비중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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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최관순 애널리시트는 LG유플러스에 대해 2020년 2분기 중 전년동기 대비 높은 영업이익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27억원(전년동기 대비 6.0% 상승), 영업이익 1917 억원(전년동기 대비 27.3% 상승 OPM: 5.8%)으로 예상한다.

무선수익이 가입자 믹스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홈의 수익도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하며 매출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도 좋지만 하반기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LG 유플러스의 5월말 기준 5G가입자 비중(회선기준)은 11.6%이며 4G가입자 비중도 85.2%로 모두 경쟁사 대비 높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부문에서 양질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IPTV의 순증가입자는 2020 년 21만명이 가입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LG헬로비전 인수가 완료된 만큼 양사간 유료방송시장 내에서 CP와의 협상력이 강화되는 등 시너지가 본격화될 하반기 유선부문의 실적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 원(유지)로 제시했다.매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의 안정성을 증명하고 있는 LG 유플러스는 양질의 가입자 확보, 하반기 마케팅 경쟁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최대주주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으로 LG 유플러스의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요소이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의 유·무선 통신사업 사업자다. 사업환경은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은 95% 이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 5세대 이동통신(5G) 등 무선통신 기술 고도화 추세가 진행중이고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와 실시간 IPTV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수요의 계절성이 없어 계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주요제품은 ▷통신 및 관련 서비스 (77.5% 유무선 통신서비스 등) ▷단말기 판매 (22.5% 유무선 단말 판매) 등이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서비스 이용자 증가 ▷서비스 단가 인상 ▷5세대 통신 등 신규 서비스 성과 호조 등이 진행되면서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LG 36.27%다.
LG유플러스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38% ▷유동비율 117%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9% ▷이자보상배율 6배 등으로 요약된다.신규사업으로 ▷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 AI가 출시됐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