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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조이시티 : 우리가 찾던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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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조이시티 : 우리가 찾던 어닝 서프라이즈

신작 게임인 히어로볼Z의 7월3일 출시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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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윤을정 애널리스트는 조이시티에 대해 우리가 찾던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이었다고 평가했다. 신작 게임인 히어로볼Z의 7월3일 출시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 ‘히어로볼Z’ 글로벌 출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신작 게임인 히어로볼Z의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4위 기록했고 첫날 일매출 약 1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기존 히어로볼Z의 예상 일매출은 약 3000만원 수준으로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 중이다.

이는 동사의 주 매출원인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 '건쉽배틀:토탈워페어' 대비 높은 수준이며 MMORPG 장르인 블레스 모바일의 출시 초기(3월) 일매출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이퍼캐주얼 장르 특성상 MMORPG 대비 매출의 하향안정화 속도는 느리게 나타나므로 장기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조이시티는 전쟁 시뮬레이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될 전망이다.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의 매출은 1분기부터 성장 본격화되며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말 출시된 ‘건쉽배틀:토탈워페어’의 월 매출은 5월 30억원을 돌파했으며 6월에도 매출 성장세 이어지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역시 매출 상승세가 꾸준하다. 2분기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은 전분기대비 15.2% 증가가 전망된다. 연내 ‘크로스파이어:워존’과 ‘테라:아르곤의 전쟁’등이 출시 예정이며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의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라인(LINE) POD 플랫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재출시될 예정이다. 동사의 핵심 IP인 프리스타일은 LINE의 신규 PC온라인게임 플랫폼 ‘LINE POD’을 통해 6월1일 동남아시아 시장에 재출시됐다. 출시 첫 달인 6월 기준 월 매출액은 약 6억원 수준이었다. 3분기 프리스타일 IP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INE POD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 수수료 25%, 마케팅 비용 5%를 제외한 약 70%가 이익으로 반영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4월 연봉협상 영향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400% 가까이 성장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과 '룰더스카이'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옛 이름: JCE)다. 사업환경은 ▷ 인터넷 보급률 성장과 IT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 꾸준히 성장 중이고 ▷ 스마트 기기의 출연 등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조이시티는 경기변동과 관련 ▷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지니며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아 왔다. 주요제품은 ▷ 모바일게임 (72.5%) ▷ 온라인게임 (26.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조이시티의 실적은 ▷ 출시 게임 흥행시 수혜를 입어왔으나 ▷정부 규제 강화시 실적 부진 가능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 59% ▷유동비율 196%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11% ▷이자보상배율 77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건쉽배틀:토탈워페어" 등 신규게임 개발이 진행중이다. 조이시티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엔드림(30.73%) 조성원(1.22%) 김태곤(1.07%) 기타(0.36%) 등으로 합계 33.38%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