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32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3181명에서 하루 사이 63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63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명, 서울 10명, 광주 8명, 충남 6명, 대전‧전북‧경남 각각 2명, 대구‧인천‧전남‧경북 각각 1명이며, 검역과정 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3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등 수도권과 광주시에서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수원교인 모임 관련 확진자 6명 중 4명은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 교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와 사찰에 이어 성당도 집단감염지로 부상한 것이다.
광주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지인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으며, 광주고시학원이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떠올랐다. 감염발생지 별로는 고시학원 관련 4명, 광륵사 관련 2명, 감염경로 확인중 1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경기 7명, 서울 5명, 충남 3명, 전북과 경남 각각 2명, 대구와 광주, 경북 각각 1명씩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8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5%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