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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S건설, 베트남 현지은행과 ‘맞손’…신도시사업 추진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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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S건설, 베트남 현지은행과 ‘맞손’…신도시사업 추진 일환

GS건설 베트남 법인 ‘VGSI’,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금융 관련 포괄적 업무 협약

GS건설 베트남법인 VGSI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oanh nhân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 베트남법인 VGSI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oanh nhân
GS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조성 중인 냐베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베트남 현지 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doanh nhân에 따르면, GS건설의 베트남 법인 VGSI는 최근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과 베트남 냐베신도시 프로젝트인 ‘자이트가이스트 메가시티(Zeitgeist Megacity)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투자개발은행은 VGSI가 추진 중인 ‘자이트가이스트 메가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1단계 사업인 ‘자이트 리버 카운티 Ⅰ’의 보증은행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조승열 VGSI 법인장은 “이번 BIDV와의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잠재력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냐베신도시 프로젝트는 배트남 호치민 7군 지역에 면적 3.5㎢(약 106만평), 6만80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5단계로 나뉜다. GS건설은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빌라를 비롯한 주거시설 1만7000여 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