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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 유치원·학교 480개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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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 유치원·학교 480개교 등교 중지

대구 중·고생 2명 확진

8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480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 중지 조치를 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8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480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 중지 조치를 했다.사진=뉴시스
8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480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 중지 조치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349개원, 초등학교 73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5개교에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실시했다.
서울과 광주, 경기, 충남에서 총 6개교가 새로 등교수업을 중지하면서, 지난 7일 474개교에서 6개교가 늘어났다.

문을 닫은 학교는 광주가 379개교로 가장 많다. 북구 관할 모든 학교와 유치원 180개교가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전은 동구 59개교와 서구 28개교 등 총 87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대전 서구 관내 유치원은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의정부와 성남에서 10개교, 서울은 중랑구와 노원구에서 3개교가 각각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546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확진자·접촉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516명, 등교 전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2만1521명, 등교했다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3423명이다.
대구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20일 등교가 시작된 이후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된 학생 수는 48명, 교직원 수는 누적 10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