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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근황, '성 스캔들' 2년 만에 사진 게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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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근황, '성 스캔들' 2년 만에 사진 게재 "건강하세요"

가수 지나가 8일 활동을 중단한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지나가 8일 활동을 중단한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지나(32)가 '성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ayhealthy #staysafe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자와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인 7일 지나는 호숫가를 산책하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오랜 침묵을 깼다.
지나는 스캔들 의혹이 불거졌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해당 글에는 5시간 동안 '좋아요'가 1만여개가 붙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나가 근황을 전함에 따라 연예인 원정 성매매 의혹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지나는 2015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이듬해 지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고,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형을 내렸다. 당시 지나는 재미 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캐나다 교포 출신인 지나는 2007년 데뷔를 준비하다 해체된 걸그룹 '오소녀' 준비 연습생이었다. 2010년 7월 솔로로 데뷔한 지나는 '꺼져줄게 잘 살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섹시가수로 인기를 누렸다.
지나는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