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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니콜라, 유럽에 수소연료 네트워크 스테이션 50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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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니콜라, 유럽에 수소연료 네트워크 스테이션 50개 구축

미국의 수소전기 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Nikola)가 50개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트를 영국 및 유럽지역에 2022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수소전기 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Nikola)가 50개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트를 영국 및 유럽지역에 2022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수소전지 상용차 제조업체 니콜라(Nikola)는 2022년까지 영국과 유럽연합(EU) 전역에 50개 수소 연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니콜라모터스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 트레버 밀턴은 "전통적으로 연료세가 미국보다 훨씬 높은 영국과 EU에서는 수소 전기 자동차 채택은 특히 타당하며 디젤에서 전환하면 연료 비용을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는 유럽지역의 수소 연료 네트워크는 수소연료전지 대형트럭의 2022년 출시에 맞춰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모터스는 2014년 밀턴이 세운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이다. 2015년 1회 연료주입으로 1900㎞ 이상 달릴 수 있다는 대형 트럭 ‘니콜라 원’ 시제품을 내놨다. 이후 중대형 트럭인 ‘니콜라 투’, 중형 트럭 ‘니콜라 트레’ 등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달부터는 픽업트럭 ‘배저’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밀턴은 현재 수소를 믿지 않는 등의 반대론자들과 전쟁중인데 최근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를 공장투어에 초청해 회사의 수소 라인이 현대 기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했다.

시장은 현재 니콜라를 240억 파운드로 평가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