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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방영 후 베트남 지점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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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방영 후 베트남 지점 매출 급증

6월 23일~7월 6일 매출, 5월 23일~6월 6일 대비 30.5% 상승

GS25가 드라마 인기로 베트남 점포의 매출이 최근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 GS25에 마련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부스에서 고객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GS25이미지 확대보기
GS25가 드라마 인기로 베트남 점포의 매출이 최근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 GS25에 마련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부스에서 고객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GS25
'GS25'가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영향으로 베트남 매장의 최근 2주간 매출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제작 지원을 맡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6월 중순부터 베트남에서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를 거쳐 방영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6월 23일~7월 6일 베트남 GS25의 매출은 5월 23일~6월 6일보다 30.5% 신장했다.

드라마 주요 배경인 GS25에 대한 현지 고객의 관심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 회사는 베트남 GS25 매장 입구에 편의점 샛별이 기념 촬영 부스를 특별 설치했다. 이 부스는 베트남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GS25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편의점 점포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배우 지창욱의 사인 유니폼 △편의점 샛별이 공식 포스터 등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에 진출해 7월 초 기준 총 65개 점의 현지 매장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베트남 전국에 2000곳 이상 규모로 GS25 매장을 확대 출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인기와 함께 베트남 GS25가 동남아 한류 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GS25는 베트남 외에도 동남아 지역에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주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