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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로보틱스, 카카오계열사 키즈노트로 AI로봇 '토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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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로보틱스, 카카오계열사 키즈노트로 AI로봇 '토키' 판매

키즈노트의 전략적 제휴사인 비욘드스쿨과 공급계약 체결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판매망 확보…영유아 시장 확대

지난 7일 한컴로보틱스가 키즈노트 사업설명회를 통해 AI 로봇 토키를 전국 교육관계자들에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일 한컴로보틱스가 키즈노트 사업설명회를 통해 AI 로봇 토키를 전국 교육관계자들에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이자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한컴로보틱스(대표 우준석)가 카카오 계열사 육아 교육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를 통해 AI 로봇 ’토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키즈노트‘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83%가 이용하는 영유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한컴로보틱스는 키즈노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영유아 특화 교육 제품·서비스 공급 기업 비욘드스쿨과 공급계약을 체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AI로봇 '토키' 판매망을 구축한다.

비욘드스쿨은 전국 판매지사와 1000여 명의 에듀바이저를 운영한다. 카카오 키즈노트를 통해 '토키'를 구미해면 비욘드스쿨에서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로봇 사용법과 교육흘 진행한다.

한컴로보틱스는 지난 7일 ’키즈노트‘ 사업 설명회를 통해 AI 로봇 ’토키‘를 전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AI 로봇 ‘토키‘는 한국어와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로봇 코딩교육과 안면인식을 통해 가족 구성원을 구분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의 상호교감 기능도 갖추고 있다.

비욘드스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전환점을 맞이한 교육업계에 이번 설명회로 새로운 돌파구와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어 ”AI 로봇 ‘토키’는 비대면 유아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한글과 영어 학습을 시작으로 동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강화하여 2021년에는 연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컴로보틱스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 확산에 따라 교육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있는만큼, 비욘드스쿨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영유아 교육기관 영업망을 확보함으로써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로보틱스는 지난달 ’윤선생‘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인터넷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처‘와도 협력하며 교육 콘텐츠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