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쓰가 CEO는 "천재만이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데 내가 아는 천재는 일론 머스크"라면서 "그는 상식을 거스르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천재다"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 사업 초기부터 강한 협업관계를 맺었으나 파나소닉이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고, 최근 몇 년간 테슬라가 생산 차질을 빚으며 협업 관계가 약해지고 있다.
쓰가 CEO는 다소 불편한 뉘앙스를 숨기지 않았지만 여전히 머스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10여 년 전 파나소닉이 미국 네바다 공장에 16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도 쓰가 CEO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