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4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석준은 필정의 아픈 과거 기억에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지나치게 필정에게 친절하게 굴며 그녀의 곁을 맴도는 동석이 신경 쓰인 석준은 "붙었으면 됐지 뭘 그렇게 물어봐요"라고 최동석에게 핀잔을 준다.
이후 석준은 병원을 다녀온 필정에게 "남편은 어떤 사람이었어요?"라며 죽은 박태섭(강서준 분)에 대해 질문한다.
한편, 강석환(김형범 분)은 은주(문보령 분)와 석준과의 관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결국 다른 여성을 불러들인다.
석환은 이은주에게 "석준이한테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어요?"라며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후 석환은 유흥업소 여성을 불러들여 술을 마시는 등 과거의 방탕한 생활로 돌아간다.
말미에 필정은 강석준에게 "혈육으로 맺어진 가족이면 엄마랑 나도 가족은 아니죠"라며 김복순(박순천 분)과 친모녀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 필정이 "가족이 뭐 별거예요? 한 집에 살면서 아껴주면 가족이지"라고 하자 석준이 감동한다.
강석준이 필정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 시작해 설렘 지수를 높이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