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과 이란을 '불량 국가'라고 거듭 지적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7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아 국가방위전략(NDS) 이행 성과에 관해 군에 전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수많은 세계 사건에 대응해 왔다"며 국제 대테러 작전 이행과 지원, 페르시아 만과 남중국해 항행·통상의 자유 보전 등을 예로 들었다.
또 "북한, 이란 같은 불량국가들이 가하는 공격적 활동을 억지했다"고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전략 이행을 위해 미 국방부가 ▲중국과 러시아에 관한 계획 검토·개선·승인 ▲NDS에 따른 군 재할당과 재배치 ▲보다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비 태세 ▲동맹 강화와 파트너 구축을 위한 조정 계획 개발 등 10가지 목표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