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세종시에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84.96㎡)를 보유하고 있었다.
잠원동과 도담동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은 위원장 본인은 서울 성수동 옥수동 아파트(84.69㎡)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채 이상 보유는 투기'라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를 매매하겠다고 공개 선언했지만, 그간 팔리지 않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세종시 아파트의 경우 1층인데다 세입자의 전세기한이 남아있는 상황이어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